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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5월, 2026

[디자인 일지] 쌩초보인 내가 피그마로 도형그리기를 연습하다

drawing-shapes-with-figma


도구의 온도 차이, 그리고 단순함의 미학

일러스트레이터를 써왔던 제가 피그마(Figma)라는 프로그램을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왜 이렇게 심플하기만 할까 싶었어요. 화려한 기능들로 꽉 찬 툴에 익숙했던 저에게 피그마의 첫인상은 '텅 빈 공간' 같았거든요.

Figma-First Screen
피그마 새로 열면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하지만 매일 조금씩 피그마를 만져보며 깨닫고 있습니다. 피그마는 웹이나 모바일 화면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프로그램이잖아요? 웹이라는 넓은 바다를 설계하기 위해선, 이만큼 군더더기 없고 직관적인 도구가 최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거죠.

Illustrator-and-Figma

일러스트가 정교한 조각을 빚어내는 과정이라면, 피그마는 사용자가 머무를 공간의 뼈대를 만드는 건축가 같은 느낌이에요.

오늘의 연습! 도형 이미지대로 그려보기

오늘은 피그마와 더 친해지기 위해 기본 도형들을 배치하며 연습해 보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익혔던 도형 기능들이 있어 기본적인 사각형이나 삼각형 배치는 어렵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번 실습에서 저를 멈칫하게 만든 건 바로 뚫린 원 형태(도넛 모양)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따라 그려볼 도형 이미지 발표

다른 이미지들은 얼추 똑같이 따라 그려봤는데 뚫린 원 모양이 문제였습니다. 처음엔 원을 어떻게 뚫어야 할지 몰라 이래저래 확인해 봤는데요. 알고 보니 피그마에는 원을 조각내서 뚫리게 해주고 원안에 빈 공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헤서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주는 직관적인 기능이 따로 있더군요.

Example-shape-image
예시 도형 이미지

도형 하나하나 따라 그려보고, 그 간격과 규칙을 맞추며 배치하는 과정에서 묘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이 기능은 일러스트보다 편하고 쉬워서 '와, 이런 것도 된다고?'하며 놀라워했던 기억이 있네요. 일러스트에서는 큰 원과 작은 원을 만들고 차집합으로 잘라서 만들어야 했는데 이런 기능은 피그마가 더 나은 것 같아요.

Shape-Tracing
도형 따라 그려보기, 재미있네요.

혹시 피그마 연습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함께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피그마 Tip: 삼각형을 생성하면 삼각형 사이즈보다 사이즈가 크게 맞춰져 있잖아요? 삼각형 선택하고 오른쪽 키 누르고 [압축]을 선택하면 삼각현 사이즈대로 사이즈가 맞춰집니다.


성장을 위한 기록

피그마라는 새로운 무기를 갖는다는 건, 단순히 툴을 바꾸는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엔 완성된 종이 위의 결과물만 보였다면, 이제는 버튼 뒤에 숨겨진 설계를 보게 되는 시야의 확장이 아닐까 싶어요.

Growth-for-myself
성장을 위해 기록하다

오늘 연습한 도형들을 다시 보며 생각합니다. 익숙했던 도구를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환경에 스스로를 던져보는 이 시간들이, 언젠가 저만의 디자인 언어를 한 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요. 툴의 목적과 기능은 다르지만, 결국 어떤 디자인을 하든 베이스가 되는 '감각'은 어디 가지 않는다는 점도 새삼 느낍니다.

I-can-do-it-too
나도 할 수 있다

앞으로 피그마를 다루며 느낄 또 다른 당혹감과 즐거움들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환경을 만났을 때 무엇부터 탐색하시나요? 오늘 저의 기록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께 작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일부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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